한국인의 식문화중 비비는 문화가 있습니다. 바로 비빔밥으로 통칭되는 먹거리인데 참 다양한 종류의 특색있는 비빔밥들이 있습니다.
비빔밥의 특징중 하나는 들어가는 재료에 제한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중에 가장 유명한게 전주비빔밥과 돌솥비빔밥 정도가 생각이 납니다만 그냥 집에서 있는 반찬을 적당히 섞에서 고추장을 넣어 비벼 먹으면 왠만하면 맛이있는 한끼 식사가 됩니다.
영양적으로도 야채가 많이 들어가고 먹기에도 편리한 면이 있어서 실패하지 않는 메뉴중 하나라고 보시면 되는데 집 근처에서 맛있게 먹을수 있는 비빔밥을 손쉽게 구입할수 있는 곳이 죽으로 유명한 본죽이라는 점을 최근에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본죽은 다양한 죽으로 유명하고 재료나 맛이나 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는 내시경을 한후에는 꼭 본죽을 먹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이런 본죽에서도 죽외에 비빔밥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매콤한 비빔밥과 몸에서 야채를 좀더 섭취하고 싶다는 왠지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서 본죽 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약간 매콤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있는 매콤 낙지 비빔밥을 주문해서 포장해왔습니다.
가격은 1인분에 8,500원 이었습니다. 주문하고 찾으러 갔더니 종이백에 차곡차곡 음식이 들어 있어습니다.
구성은 낙지 볶음과 밥 그리고 6가지 나물( 호박, 당근, 무, 버섯, 시레기, 취나물)과 동치미, 김치 무말랭이절임 그리고 고추장, 참기름, 플라스틱 숫가락, 나무젓가락이 들어 있습니다.
낙지 비빔밥이니 낙지가 메인입니다. 약간 국물이 자작하게 볶아져 있고 불향도 살살 나네요. 밥에는 꺠소금과 김가루가 이미 뿌려져 있습니다.
밥위에 나물 재료를 올리고 그위에 낙지볶음을 얹어 줍니다. 그후 동봉되어 있는 참기름은 다 넣고 고추장은 맛을 보면서 적당량을 넣고 비벼줍니다.
낙지가 많이 들지는 않았지만 들어 있는 낙지 다리가 꽤 통통하니 씹히는 맛이 있습니다.
자 이제 맛있게 비벼 보았습니다. 고소한 참기름 향이 솔솔 나면서 낙지의 매콤함과 불향이 솔솔 올라오네요.
여기서 추가로 계란후라이를 해서 밥위에 올려주면 풍미가 더 올라가면서 정말 비빔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됩니다.
본죽의 비빔밥은 정갈하면서 과하지 않고 재료의 맛이 잘 살아있는 비빔밥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다 보면 왠지 이런 개운한 그리고 몸에 영양 밸런스를 맞춰줄수 있는 음식을 먹어줘야 할것 같은떄는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재료도 꽤 충실히 들어간것 같아서 가끔 애용하는 비빔밥입니다. 본캐인 죽보다 부캐인 비빔밥을 더 자주 사먹게 되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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