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요즘 핫하게 떠오르는 400번 저어 먹는다는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는 우선 커피믹스로 해보았습니다. 그냥 커피가 없어서 있는 재료로 시작했습니다.
우선 재료는 커피, 설탕, 따뜻한물, 그리고 저어줄수 있는 스푼이나 거품기
믹스 커피 한봉지는 프림을 제거하지 않고 그냥 만들어 볼려고 하고 나머지 한봉지는 커피만 불리하고 추가로 설탕을 가미해써 만들어 볼려고 합니다.
먼저 일반적으로 마시는 믹스커피 커피 설탕 프림까지 모두 넣고 물은 두스푼을 넣었습니다. 보통 커피 : 설탕: 물은 1:1:1 비율로 넣는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믹스커피의 양을 정확하게 알수 없어 대충 2스푼 넣었습니다.
물량이 매우 작고 프림의 영향인지 처음부터 뻑뻑하니 잘 저어지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계속 저어도 달고나 처럼 고동색으로 변하거나 크림처럼 변하지도 않네요. 이건 실퍠인듯 합니다.
다시 믹스커피에서 커피 알갱이만 분리해서 시도해 보았습니다.
대충 커피는 두스푼정도 되는듯 합니다. 그래서 따뜻한물 두스푼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설탕 한스푼 정도 넣었습니다.
열심히 저어 줍니다. 짙은 갈색이던 색깔이 저어주다보면 달고나 처럼 밝은 고동색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중간에 저는 전동 우유거품기가 있어서 그걸로 손쉽게 저었습니다. 지난번 회사에서 한번 해 먹어 봤는데 종이컵에 커피 2스푼 각설탕 1개 물 2스푼 넣고 저어 봤는데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설탕이 녹으면서 점성이 생기는것인지 묽었던 농도가 되직하니 변하고 색깔도 마치 달고나 처럼 변했습니다.
스푼으로 떠보면 이렇게 진득하니 점성이 생겨났습니다.
이제 우유를 데우고 그위에 저어준 달고나 처럼 변한 커피를 스픈으로 긁어 넣어주면 됩니다.
달고나 커피는 우유위에 한동안 떠서 머물러 있습니다. 아마도 거품이 생겨서 밀도가 낮아진듯하네요. 색깔이 나름 괜찮습니다.
커피를 마셔보니 그냥 커피를 녹여서 우유에 타먹는것 보다 맛이 많이 부드러워 진듯합니다. 흡사 옛날 커피우유와 맛이 비슷합니다. 우유에 올려진 커피가 한번에 녹지 않고 천천히 녹기때문에 색다른 맛이 납니다.
만약 만족할만한 원두가 없을때 달달한 라떼를 먹고 싶다면 동결건조커피로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 먹오도 좋을듯합니다.
가끔씩 만들어 먹어볼만한 커피 입니다.
'커피 & 라떼 (coffee & lat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 달고나에 리얼 설탕 달고나를 넣어 먹어보기 (feat 커피 달고나 쉽게 만드는법) (0) | 2020.03.29 |
---|---|
종이컵에서도 만들수 있는 달고나 커피 - 직장, 야외 어디서나 즐길수 있어요 (0) | 2020.03.24 |
달고나 카페라떼 만들어 보기 - 실패를 바탕으로 한 달고나 만들기 팁 (0) | 2020.03.15 |
코스트코 가성비 캡슐커피 - 카피탈리 신제품 (Costco coffitaly) (0) | 2020.01.02 |
롯*마트 - 가성비 짱 다크 브렌드 원두 - 시음기 (0) | 2019.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