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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베이커리로는 요즘 가장 핫한 곳이 바로 성심당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전 지역이 아닌 곳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빵 사자고 대전 성심당까지 가기엔 무리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그다음은 코스트코 베이커리 제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새로운 제품보다는 이전 제품을 살짝 바꾼 제품들이 많았는데 다시 신선한 새로운 빵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빵을 좋아하는 빵 저 씨 입장에서는 반가운 현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번에 구입해본 코스트코 빵은 무화과 크림치즈 페스츄리입니다. 가격은 할인 찬스를 활용해서 13,490원에 구입을 했습니다. 6개 들이 한 박스인데 개당 2천 원이 살짝 넘는 가격입니다.

무화과라는 과일과 크림치즈의 조합인데 무화과 과일은 대추처럼 말린 과일이라 제과 제빵에 사용하기엔 유용할 것 같습니다. 건조 무화과는 튀르키예산이고 크림치즈는 체코산입니다. 용량은 880g이고 총열량은 2,454kcal입니다.

한 박스에 6개 들어가 있는데 페스츄리가 꽤 큼직합니다. 그리고 노릇노릇 구워져 있는 빵을 보는 것만큼 식욕을 자극하는 것은 없는 듯합니다.

진짜 빵이라고 하는 전형적인 형태를 보여주는 동그란 형태에 가운데 무화과를 1/4 등분해서 하나가 올라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화과의 속에 들어 있는 씨앗이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상당히 신선한 식감이라서 포인트를 주는 것 같습니다.

페스츄리는 겹겹이 결이 살아 있는 빵이고 빵속에 공간이 꽤 많이 있는 제품입니다. 고소한 버터향이 진하게 나고 은은하지만 확실한 단맛을 내는 무화과 과일로 맛을 살린 것 같습니다.

코스트코의 빵들은 일반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와 달리 크기가 훨씬 큰 편이라서 빵하나면 충분히 양이 찰 것으로 보입니다. 페스츄리의 상단에는 약간의 시럽같이 반질반질한 광택이 납니다.

페스츄리 속을 살펴보면 한쪽에 크림치즈가 들어가 있고 결이 살아 있는 빵 형태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화과는 상단에 과육 형태로만 들어가 있습니다 한입 맛을 보면 단맛이 있는데 설탕의 단맛보다는 은은하게 살아있는 무화과 단맛이 더 크게 느껴지고 페스츄리의 질감과 버터의 고소함맛이 우유와 먹거나 커피 혹은 음료와 잘 어울리는 디저트 빵이라고 생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주 고급스러운 호텔 베이커리나 명장의 빵이라고 하기엔 어렵지만 가격대비 양이 많으면서도 재료도 좋은 편이라서 항상 애용하는 코스트코 베이커리 무화과 크림치즈 베이커리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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