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서민들의 소울 간식인 치킨의 가격이 이제는 서민들이 마음놓고 먹을수 있는 가격을 벗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서민간식이 된 이유는 가격과 맛을 모두 만족하는 제품이고 접근이 쉽고 다양한 조리가 가능했기에 오랜시간동안 인기를 끌고 있었습니다만 이제는 치킨마저 물가 인상에 따라 가격이 올라가서 점점더 가성비 제품들에 눈길을 돌릴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런 가성비 제품들을 구할수 있는곳이 바로 마트 치킨입니다. 가격파괴, 반값치킨등 이름으로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당당치킨을 구입해 보았습니다.
당당치킨은 후라이드, 양념, 반반 이렇게 3종류가 있습니다. 저는 처음 구입을 해보기 때문에 반반 치킨을 선택했습니다.
당당 반반치킨은 국산 닭고기를 사용했습니다. 가격은 7990원으로 8천원을 넘지 않아 보이도록 하는 가격입니다. 당당치킨의 이름은 당일조리 당일 판매의 앞글자를 따서 당당 치킨으로 이름 지은것 같네요.
반반치킨은 커다란 종이 박스에 절반 구역을 나눠서 양념반, 후라이드반으로 제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닭다리는 2개 들어 있네요. 닭은 큼직하게 조각으로 나있습니다.
당당치킨은 하루 3번 나오는데 제품이 튀긴뒤 조금 시간이 지나서 인지 몰라도 약간 눅눅해져 있습니다. 집에 가져가서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먹으면 괜찮을것 같긴 합니다.
양념과 후라이드 두가지 모두 맛을 보기 위해서 두조각씩 우선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보았습니다. 역시 치킨 전문점에서 바로 튀겨온 제품과는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닭은 조금 큰 닭을 사용한것 같네요.
후라이드를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했는데 생각만큼 바삭바삭해 지지는 않습니다. 고소한 후라이드맛이 나쁘지는 않고 아주 기본적인 맛입니다. 간은 세지 않은편이라 소금을 살짝 찍어 먹거나 고기에 염지가 되어 있는지 그냥 먹어도 싱겁다는 느낌은 별로 없습니다.
양념치킨은 양념맛이 역시 강하지는 않고 보통은 단짠, 단맵 이런 맛이 강하지는 않습니다. 아이들도 문안하게 먹을수 있는 그런 맛입니다. 그래서인지 양념치킨의 맛이 후라이드에 비해 별 매리트가 없어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이런 저가 치킨은 그냥 후라이드로 먹는게 가장 괜찮은듯 합니다. 가격 생각하면 많은것을 바라긴 어렵겠지만 그나마 후라이드가 가장 먹을만하고 바로 막 튀겨서 나온 제품을 구입한다면 나름은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제품이네요. 가격 8천원이 안되는 제품이니 부담은 줄어들어서 가끔 구입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이상 홈플러스 당당 치킨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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