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맛있는 소고기 육회를 담아놓은 것으로 착각하게 만든 신년 새해 맞이 신제품 메뉴 - 소고기 잡채 후기 후기

코스트코 델리코너에는 맛있고 푸짐하면서도 가격도 합리적인 제품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이 아주 오랫동안 사랑받는 제품이라 신제품이 자주 나오지는 않는 편이라서 그런지 신제품이 나오면 항상 관심과 눈길을 끌고 꼭 사먹어 보게 되네요. 이번엔 22년 12월말을 기준으로 신념맞이를 하기위해서 신제품을 내놓은듯한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제품은 소고기 잡채입니다. 소고기의 원선지는 미국산이고 Kg당 단가는 14,990원이네요. 그런데 이제품이 나오자마나 출시 이벤트를 하는것인지 2,000원 할인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제품명이 표시되어 있는 판넬을 보지 않고 제품만 봤다면 육회를 버무려 놓은것으로 착각했을것 같습니다. 맛있는 선홍색 소고기에 야채가 곁들여저있는 모양이 육회라고 해도 믿을것 같은 비주얼입니다.

자세히 보니 소고기잡채는 3가지 구성으로 되어 있는데 고기와 야채가 함께 버무려져 있는 부분과 느타리 버섯이 들어가 있는 부분 그리고 아래에 당면이 깔려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제품은 조리를 해서 먹게 되어 있고 용기를 오븐이나 전자레인지에 넣을수는 없는 형태로 되어 있으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소고기는 미국산 척아이롤이 사용되엇고 느타리버섯, 피망, 당근, 쪽파,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소스는 불고기 소스가 기본 양념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품은 무게로 판매하기 떄문에 가격표시를 제품별로 확인을 해야 됩니다.제가 구입한 제품은 19817원입니다.

역시 코스트코에서 기획한 제품답게 소고기 잡채라는 이름 답게 소고기가 드뿍 들어 있습니다. 당근과 쪽파 양파에 소스가 잘 버무려져서 맛있는 느낌이 보자마자 바로 드네요.

느타리 버섯은 밑둥이 그래도 남아잇는 톷짜가 들어가 있어서 조리전에 찟어주거나 밑둥을 잘라서 먹기 좋게 나눠주면 조리하기에 편리합니다.

포장이 되어 있을때는 잘보이지 않았던 잡채가 두껑을 열어 보니 바닥에 넓게 잘 깔려져 있는것이 보입니다. 몇인분정도의 양인지가 나와 있지 않아서 양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네요.

소고기 육회라해도 얼핏 보면 비슷해 보이는 비쥬얼입니다. 육해 무침정도라고 처음엔 생각을 했을법 하네요.

조리방법은 맨위으 투ㅁ여 케이스에 나와 있는데 팬에 야채와 소고기를 넣고 볶다가 당면을 넣어 볶으면 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소고기와 야채 그리고 버섯을 넣고 소고기가 익을때까지 볶아 줬습니다.

소고기가 익어가면서 달짝 짭짤한 향이 올라오면 불고기 양념에 절여진 당면을 넣고 당면이 부드러워 질때까지 익혀 주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어서 고소한 향과 맛을 더해주면 완성입니다.

양을 가늠하지 못해서 그냥 한번에 조리할려고 프라이팬에 소고기를 다 넣었더니 당면이 더해져서 양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제일 큰 프라이팬에서 조리를 했는데도 양이 넘치는걸보니 최소 4인분 이상은 될듯한 양입니다. 조금씩 나눠서 조리하시는것을 권해 드리네요. 저는 한꺼번에 하다보니 양이 너무 많아서 나중에 뒀다가 먹어야 했습니다.

쫄깃한 당면의 식감과 짭짤하면서도 달콤한 불고기 소스의 맛에 소고기와 야채의 아삭함이 잘 살아 있고 특히 소고기가 넉넉해서 소고기만 먹어도 될정도로 양이 괜찮흡니다. 소고기는 척아이롤을 써서 그런지 조금은 질긴 부위가 씹힐때도 있네요. 하지만 기름기가 적고 식감도 나쁘지 않아서 잡채와 잘 어울리는 부위인것 같습니다.

불고기 양념의 단짠단짠한 맛과 졸깃한 당면의 조화 그리고 야채들이 잘 어울려져 있어서 손쉽게 조리해서 먹을수 있는 잡채입니다. 양이 넉넉하다보니 2만원이 안되는 가격이라는게 정말 착하다고 느껴지는 제품이네요. 이젠 코스트코에서도 한식을 주제로한 음식들이 점점 늘어나는것 같네요. 이상 코스트코 신년 신제품 소고기 잡채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