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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물성 재료로만 만든 제품들이 많이 출시 되면서 데세를 이루고 있는것 같습니다. 만두에서도 베지 만두가 있고 순 식물성 재료로 만든 대체육들도 예전의 고기대용으로 만들어진 콩고기라고 하던 제품에 비해서 좀더 육류와 비슷하게 맛과 형태를 발전해서 이제는 소비자의 선택에 거부감이 없을정도로 발전한것 같습니다.

이마트에 들렀더니 베이커리 매장에 새로운 제품이 들어와 있네요. 베러미트라고 적혀 있는 커다란 베너가 걸려 있는데 '고기보다 좋은' 이라는 문구로 짐작할수 있는건 육류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라는 것을 짐작할수 있습니다.

베러미트는 고기 본연의 풍미와 질감은 동일하지만 동물성 지방 콜레스테롤, 발색제가 없고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 제공하는 대안육 브렌드라고 하네요. 메스컴에서 신세계 푸드에서 이런 대한육 브렌드인 베러미트를 확대해 나갈거라고 하는 기사를 본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사온 제품은 베러미트 콜드컷 토스트 라는 제품을 구입해 봤습니다. 포장에서 바로 느껴지는게 맛있게 구워진 토스트에 햄과 치즈가 들어가 있는 모양을 하고 있네요. 대체육을 사용하니까 채식을 하시는 분들도 좋아할만한 제품인데 자세히 보니 완전 채식을 하시는 분들만을 위한 제품은 아닌듯 합니다. 계란이 들어가 있다고 하니까 이건 베지터리언을 위한다기보다 일반 소비자들도 대안육으로 건강과 환경을 생각해서 먹는 제품을 컨셉으로 잡은듯 합니다.

베러미트 콜드컷 토스트는 토스트 3개 들이 1박스가 6,980원에 판매하고 있네요. 가격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베리미트 콜드컷 토스트는 차게 해서 냉장보관해도 괜찮은 제품인것 같네요. 일반적으로 토스트를 따뜻하게 막 구웠을때 먹어야 맛이는 음식인데 차게해서 먹는다는게 조금은 색다르기도 합니다. 샌드위치 같은 개념일듯 하네요.

원사지에 나와있는 내용물을 보니 포테이토 샐러드가 들어 있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사진에 있는 원산지를 참고하면 될듯 하네요.

토스트카 왠지 반짝반짝 윤이 나는것 같고 노릇노릇 아주 잘 익어서 맛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가운데 햄이 들어가 있고 치즈도 같이 들어가 있는것 같네요.

포장을 열어보니 일반적인 토스트와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아주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을 갖고 있습니다. 햄과 치즈 그리고 포테이토 샐러드와 계란 후라이 조합은 든든한 한끼를 책임질수 있을것 같네요.

냉장 보관되어 있어서인지 조금 식어 있다는 느낌을 지울수는 없지만 토스트빵 겉에 시럽이 발려져 있는것 같은 끈적함이 있습니다. 반질반질 윤기가 나는건 바로 그때문인듯 하네요.

겉이 노릇노릇 잘 구워져 있고 살짝 파슬리도 뿌려져 있는 토스트 입니다. 처음에 노란색으로 보여서 계란을 입힌 토스트인가 했습니다만 빵에는 계란이 없네요. 

토스트 내용물을 확인하기 위해서 토스트를 열어보니 매쉬 포테이토와 대체육햄 두장 그리고 체다치즈 반장이 들어가 있습니다. 대체육은 알고 먹지 않은 이상 이게 대체육인지 진짜 햄인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거의 똑같다고 해도 될정도의 모양이고 맛도 상당히 비슷합니다.

한입 먹어보니 바삭바삭한 토스트빵에 달달한 시럽이 발려져 있고 거기에 담백하고 구수한 매쉬 포테이토의 맛과 치즈의 고소함 그리고 마지막으로 식물성 재료로 만든 슬라이스 햄까지 너무 맛있는 조화네요. 3개중 2개는 매쉬포테이토이고 가운데 제품은 계란 후라이를 포테이토 대신 넣었습니다. 기본적인 구성은 같고 한가지 재료만 바뀐건도 둘다 맛있네요. 하나로는 조금 아쉬워서 한자리에서 두개를 바로 먹었습니다. 살짝 달달한 맛도 나는 토스트인데 차게해서 먹어도 맛있는 제품입니다. 베러미트라는 대체육에 대한 생각이 조금 달라지게 하는데 기여를 한 제품인것같고 정말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 고기가 아닌 고기, 게살이 아닌 게맛살이 등장하듯 곧 아주 널리 이용될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제품이네요. 

결론은 맛있습니다. 사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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