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 꿀팁 (Know How)

에어팟 또 샀다. 에어팟4 노이즈 캔슬링 구입후기 (feat. 짭 에어팟 프로2 비교)

Tomi4all 2024. 11. 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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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2를 사용해 오다가 2년여의 시간이 지나면서 한쪽이 재생이 안 되는 문제가 발생했었습니다. 그래서 반응이 없는 왼쪽 유닛을 구하기 위해서 당근을 3차례나 했지만 전부 제대로 인식도 안되고 배터리가 1분이 안 되는 제품도 구입해 보는 우여곡절을 겪고 알리에서 에어팟 프로 2의 카피 제품을 구입해서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에어팟 프로 2 정품도 사용해 봤는데 너무 높은 가격으로 소모품을 사용해야 하나라는 생각에 알리 제품으로 정착했습니다. 알리 제품도 정품과 유사한 음질과 기능이 모두 구현되듯 했습니다. 노이즈 캔슬 기능은 70% 수준정도이고 공간음향은 거의 정품과 동일한 기능을 구사하지만 노이즈 캔슬링 기능 중 적응형은 제대로 기능을 하지 않으며 주변음 허용에서 대화가 발생되면 노이즈 캔슬링을 해제하는 기능은 구현이 되지 않습니다. 또 하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정품 에어팟들은 아이폰을 사용하다가 맥북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에어팟이 옮겨가고 아이패드와 맥미니를 넘나들면서 멀티로 사용 가능한 기능이 되는데 짭 프로는 이 기능이 되지 않고 또 아이폰에서는 음량의 크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나 다른 기기들은 최대 음량으로 작동이 되어서 도저히 사용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멀티 포인트가 된다는 QCY 13ANC를 구입했는데 음질면에서 아주 확연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풍성한 저음과 중음이 거의 없고 소리의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터치를 통해서 전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만 단점은 전화 기능을 사용하기가 조금 애매했습니다. 오는 전화를 몇 번이고 QCY 이어셋으로 받는데 실패했었습니다.

이번에 에어팟4 노이즈 캔슬링 제품을 구입한 이유는 새로 현대차를 구입하고 남아 있던 포인트를 가지고 현대샵 포인트 몰에서 에어팟 4를 구입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현대차 포인트는 차를 정비하거나 다른 물품을 구입하거나 할 수 있어서 이번에 포인트로 가격대가 딱 맞는 에어팟 4를 구입했습니다.

에어팟 4 노이즈 캔슬링 제품의 가격은 정품 홈과 같은 가격인 269,000원인데 배송비가 3000원이 추가됩니다. 전부 포인트로 결제를 하였습니다.

처음으로 박스를 받았는데 느낌이 왜이렇게 조그마해졌어?라는 느낌입니다. 박스가 아주 작아졌습니다. 그 외에는 기존의 애플 에어팟과 같은 느낌의 포장 디자인입니다.

에어팟4는 두 가지 모델이 있는데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는 제품과 없는 제품 두 가지입니다. 가격 역시 차이가 나는데 일반 에어팟 4는 199,000원입니다. 오픈형 이어폰에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다는 게 신기합니다.

이미 리뷰를 했던 얼리 어댑터들의 칭찬에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박스를 오픈해 보면 특별히 변화는 없습니다. 크기가 아주 작아졌습니다.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서 에어팟 프로 2를 비교해 봤습니다. 오른쪽이 에어팟프로 2이고 왼쪽이 에어팟 4입니다. 좌우 폭이 줄어든 게 확연히 보입니다.

에어팟 4는 USB-C 포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른쪽의 에어팟 프로 2는 라이트닝 모델입니다.

기존의 에어팟 2,3, 프로 제품과도 형태가 이번에 많이 바뀌었습니다.

귀에 장착을 해보면 기존 에어팟 2에 비해서 훨씬 안정적이고 잘 빠지지 않는 구조로 변경된 것 같긴 합니다. 프로 모델의 경우 이어 팁이 있어서 귀에서 빠질 우려가 거의 없었습니다만 에어팟 4는 개선이 많이 되긴 했지만 프로 모델에 비해서는 과격한 흔들림이나 손으로 건들면 빠져 버릴 수 있는 요소는 있는 듯합니다. 이건 오픈형 제품에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음악을 들어 보기 의해서 귀에 에어팟을 착용을 하니 한 1초 정도 지나니 노이즈가 감소되는 느낌이 확연히 작동하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오픈형임에도 노이즈 캔슬이 잘 작동하는 게 느껴지고 프로 모델에 비해서 90% 정도 수준인 것 같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노래인 APT를 재생해 봤는데 저음의 울림이 아주 좋았고 중음과 고음도 좋았습니다. 이전에 짭 에어팟 프로 2의 음질도 아주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거의 50% 정도의 수준인 것 같네요. 음질은 월등히 좋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품을 사용하는 장점은 역시 기기간 자동 전환이 가장 유용하게 사용되는 기능인데 아이폰을 사용하다가 맥북프로를 사용하게 되면 전환이 자동으로 되고 다시 아이패드에서도 자연스럽게 연결이 됩니다. 이래서 비싼 돈 주고 정품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우선 잘 샀다 많이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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