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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먹어본 맥도날드 신제품 베토디 스리라차 마요 와 토마토 비프 치즈벅 후기

Tomi4all 2024. 10. 3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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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는 요즘 거의 먹질 았았는데 오랜만에 햄버거가 먹고 싶어 져서 맥도날드를 들렀습니다. 요즘 햄버거 가격도 너무 많이 비싸져서 항상 버거킹의 행사 쿠폰이 나오면 그걸 이용해서 먹다 보니 다른 버거를 즐길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광고로 나온 맥도날드 버거를 보고 급 햄버거가 생각나서 신제품 메뉴를 골라 보게 되네요.

저는 버거킹의 고기 패티맛과 토마토의 쥬시함 그리고 불향을 좋아하는데 맥도날드에서는 제일 즐겨 먹는 메뉴는 1955 버거였습니다. 버거종류 중 치킨버거와 소스맛이 강한 불고기 버거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취향입니다.

이번에 신제품으로 나온 베토디 스리라차 마요 버거 TV 광고를 보고 들렀는데 또 눈에 들어온 메뉴는 토마토 비프 치즈 버거도 맛있어 보여서 두 명이서 한 종류씩 주문했습니다.

토마토 치즈 비프 버거는 세트 메뉴로 주문했는데 사이드는 코올슬로와 제로콜라를 선택했고 베토디 스리라차 마요 버거는 단품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토마토 치즈 비프 버거 세트는 6,900원이고 베토디 스리라차 마요 버거 단품의 가격은 8,600원이네요.

베토디 스리라차 마요 버거는 가격도 비싼 만큼 크기도 꽤 큼직합니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든 것은 양상추가 가득 넣어 주었다는 것과 토마토가 들어가 있고 햄버거 패티가 2장이라는 점입니다. 간혹 치즈버거를 먹어보긴 하는데 저한테는 야채 없이 햄패티와 치즈가 들어간 제품은 너무 텁텁하고 목이 말라서 별로 더군요. 그런 점에서 이런 야채가 많은 버거가 제겐 딱 맞는 종류인 것 같습니다.

한입 크게 베어 물어 먹어보니 버거킹과 달리 맛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아삭한 양상추와 고소한 치즈 그리고 맛있는 패티까지 가격은 비싸지만 비싼 만큼 맛도 괜찮아서 1955 버거와 쌍벽을 이룰 듯합니다.

스리라차 소스의 맛은 전체적으로 발려진 것 같지는 않고 한쪽으로 모여 있는지 특정 부분을 먹으니 살짝 매콤한 맛이 나긴 했는데 너무 맵거나 하지 않고 저학년 초등학생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정도로 느낌함을 잡아주는 역할도 있는 것 같습니다.  베토디라는 말은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의 준말인 것 같은데 베이컨은 들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그렇다네요.

다음은 사이즈가 작은 토마토 치즈 비프 버거입니다. 역시 양상추가 듬뿍 들어가 있고 토마토와 노란 치즈가 눈에 확 들어 옵니다. 양은 베토디에 비해서 2/3 정도 크기인것 같네요.

하얀 소스가 많이 들어 있지만 고소한 치즈 맛이 나는 치즈 버거인데 거기에 야채가 듬뿍 들어 있어서 치즈 버거 단점인 느끼함이 없어진 버거 입니다. 조금 저렴하게 버거를 즐기려면 토마토 치즈 비프 버거를 선택해도 좋을 듯합니다.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한데 가성비 버거 브랜드와 비슷한 가격이거나 조금만 더 보태면 즐길 수 있는 제품인 것 같네요. 

오랜만에 맥도날드에 들러서 햄버거를 먹어봤는데 최근 미국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은 사람들이 식중독으로 고생한 소식이 들렸지만 국내 제품과는 연관이 없을것 같아서 그냥 먹었는데 별탈은 없었습니다. 

이상 오랜만에 맥도날드 버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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