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 음식

혼술할때 딱 좋은 맛있는 1인용 족발 포장이 되는 대봉족 1인 족발 포장 후기

Tomi4all 2024. 10. 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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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포장 족발의 가장 유명한 곳은 김주연 왕족발이라는 곳입니다. 그런데 족발을 주문하면 기본 3~4만 원이 훌쩍 날아가니 혼자서 간단하게 술 한잔 하려고 주문하기엔 많이 부담스러운 가격이기도 하고 집 근처 김주연 왕족발은 케바케라서 그다지 맛이 만족스럽지 않았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집근처에 최근 새로 오픈한 족발잡이 눈에 들어왔는데 퇴근길에 우연히 보게 된 1인 포장이 된다는 입간판이었습니다. 퇴근 후 가볍게 한잔 하려는데 기름에 튀긴 치킨은 부담스럽기도 하고 마른안주는 별로 안 당기고 식사를 조금만 한탓에 출출하기도 한 상태라서 이곳을 한번 이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위치는 중동교 봉덕동 맛집골목 입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봉족이라는 간판과 함께 족발 보쌈 돼지곰탕이 주메뉴인 것 같네요.

가게 입구에 1인 족발 포장 9,900원 이라는 입간판이 보입니다. 일반/바베쿠/ 불족 중 1가지 선택이 가능하고 야채와 쌈장 새우젓은 10000원 추가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식당 안에는 몇몇 손님들이 테이블에 계셨습니다. 이곳의 메뉴를 보니 족발과 보쌈 학센, 곰탕을 판매하네요.

대구 전역에 배달도 가능한 듯 보입니다. 하지만 1인 메뉴는 포장만 그리고 족발만 가능해 보이네요.

매장에서 드시는 분들을 위해서 셀프바도 운영 중입니다. 맛이 괜찮다면 매장에서도 한번 먹어봐야 겠습니다.

결재를 할 때 카드 결제는 1천 원 추가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새우젓과 쌈장은 서비스로 주시니 뭐 크게 손해 본 느낌은 아닌 듯하네요. 족발과 배추 된장국을 포장해 주었습니다.

이제 기대하던 족발입니다. 한쪽은 뼈가 있는 부분이고 다른 한쪽은 족발 살코기가 들어 있습니다. 양은 1만원치고 적당한 양인듯 합니다만 혼술의 양으로는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다만 뼈 부분은 껍질외에 그리 먹을 만한 부분이 없긴 합니다.

족발은 막 포장해 와서 따뜻하니 윤기도 잘나고 향도 잡내가 없이 깔끔합니다. 탱글탱글한 족발의 식감을 주는 껍질 부분과 안에 살고기 부분도 적당해서 안주로는 최고인 듯하네요.

뼈 부분은 껍질 부분을 조금 먹을만한 부분이 있는데 보기엔 양이 꽤 되어 보여도 실제 먹을 수 있는 부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건 조금 아쉽네요.

술이 술술 들어가는 안주입니다. 잡내 없고 쫀득하고 담백하면서 간도 적당하고 최고 맛있는 족발은 아닐 수 있지만 기본은 하는 듯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이 너무 괜찮아서 혼술 혹은 혼밥 하기에 딱 적당한 맞춤형 메뉴라고 생각이 되네요. 아마 자주 먹을 듯합니다. 이상 대봉족 1인 족발 메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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