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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연치 않게 맥 기기들간의 파일 전송이 에어드롭없이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맥북프로 15 (2018)를 사옹해 왔었고 최근에 맥미니 (M1)을 구입해서 사용중인 유저입니다. 기존에 맥북프로에서 작업했던 파이널컷프로 라이블러리 파일을 복사하여 맥미니에 붙여 넣으니 콘텐츠에 자막이 missing 경고 메세지가 뜨는걸 보고 맥북프로와 맥미니의 자막 폴더를 똑같이 맞춰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맥미니를 켜고 맥북프로도 켜서 책상에 올려두었습니다.

그리곤 맥북프로의 파일을 선택해서 맥미니로 복사하여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다가 에어드롭으로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습관적으로 맥북프로에서 선택한 파일을 command + C를 해서 복사를 했더니 맥미니에 파일을 복사중이라는 메세지 창이 나타나더군요. 혹시 싶어서 붙여넣기를 해보니 맥북프로에 복사했던 파일이 붙여넣기가 맥미니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복사를 했던 기기는 맥북프로였는데 맥미니에서는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았음에도 함꼐 복사가 자동으로 진행되고 된다는걸 발견했습니다.

반대로 맥미니에서 복사를 하면 맥북프로에서 복사가 진행되고 붙여넣기가 가능했습니다. 

에어드롭은 사용도 안했는데 맥끼리는 서로 복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네요. 

사용환경은 맥의 OS 버전은 Big Sur 11.1로 맥북프로와 맥미니 동일했으며 Wifi는 동일한 무선공유기에 접속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한 두 맥 모두 동일한 애플 아이디로 로그인되어 있어서 아마도 공유가 가능했을거라 생각됩니다.

이제 같은 애플 아이디를 공유하는 맥 제품끼리는 에어드롭은 할 필요도 없이 그냥 복사하고 봍여 넣기만 하면 바로 자료를 공유할수 있다는 점이 무척 편리해보였고 역시 애플 생태계에 장점을 다시한번 느끼게 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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