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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 삼겹살 -비비고 고추장 삼겹구이

 CJ에서 간편식 비비고 고추장 삼겹구이. 드디어 삼겹살 구이도 간편하게 전자레인지를 이용하여 데워 먹을수 있게 되었다. 세상이 발전하다보니 삶의 질은 더욱 편리하게 변하고 있는것만은 확실한것 같고 늦은 저녁에 간단히 한잔이 생각날때 딱히 안주로 무엇을 고를까 고민하다가도 괜찮은 요리는 양이 너무 많거나 뒷치닥거리가 너무 귀찮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 하지만 요즘은 간편식이란 이름으로 딱 알맞은 양을 남김없이 그리고 간편하게 요리하고 간편하게 설것이도 필요없이 한번에 해결할수 있는 제품들이 나오면서 이런 고민을 싹 날려 보낼수 있게 되었다. 만약 반주 한잔이 생각나는데 늦은 밤에 마땅한 안주거리가 없다고 가정하면 여러모로 번거로운일이 한두가지가 아닐것이다. 이런 소주나 청주 등의 술에는 기름진 삼겹살 구이가 아주 딱일 것임에는 분명하지만 삼겹살 구이를 안주로 삼으려면 아내의 수고와 재료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고 온갓 양념과 취사 도구로 인해서 그에 못지 않은 요리 기구들을 써야 할것이다. 우선 질좋은 삼겹살이 있어야 하고 각종 양념과 돼지고기 냄새를 잡아줄 숙성과정도 필요할것이고 거기에 들어가는 야채는 소량으로 준비하기엔 한끼 안주 거리로는 많은 양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러한 간편식 혹은 간편 안주는 애주가들에게 희소식이 아닐수 없다. 우선 제품구성은 비닐에 싸여진 제품으로 되어 있어 전자레인지에 3분30초 정도를 돌리게 되어 있다. 간혹 밀패된 제품을 전자레인지에 가열하게되면 폭발의 위험이 있기 하여 제품을 약간 개봉하거나 구멍을 뚫어 전자레인지에 가열하는것을 권하는 제품도 있다 하지만 이제품은 겉면의 포장지만 뜯고 비닐과 종이 포장을 제거하면 바로 전자레인지에 넣어서 가열을해도 무방하다. 몇번 가열해 봤지만 폭발하거나 터지거나 하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다. 전자레인지에 가열하고 2분이 넘어가니 바닥그릇위로 비닐포장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고 고소한 고추장 삼겹살 냄새가 슬슬 퍼져 나오기 시작한다 나름 지글지글 거리는 삼겹살 익는 소리와 함께 가열이 다되었다는 전자레인지 알람음을 듣고 제품을 꺼내니 이내 냄새가 먼저 반겨준다 조심스레 윗포장을 벗기고 보니 안에 내용물은 삼겹살과 파 그리고 슬라이스된 마늘이 보인다. 우선 한점의 삼겹사을 먹어보았다. 나름 두툼하지만 크지 않은 삼겹살이 꽤 괜찮은 맛과 향으로 입을 즐겁게 한다. 삽겹살을 씹는동안 입안에서는 대파향과 마늘향도 함께 은은하게 퍼져나가 식감을 더욱 자극 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때 소주나 청주를 한잔 같이 마시면 더이상 말이 필요 없는 최상의 안주가 완성되는것이다. 계속해서 남은 삼겹살과 파를 함께 집어 같이 음미해 보았다. 파는 약간 숨이 죽어 있지만 냉동 간편식 답지 않게 향과 씹는 질감이 남아 있어 또다른 맛을 느끼게 해준다. 부드럽고 고소한 삼겹살과 향긋한 파가 잘 조화되어 입안에서 머무를 새도 없이 금방 목으로 넘어가 버린다. 마늘과 함께 먹어보니 이역시 그 나름대로의 향과 맛이 미각을 자극한다.  양은 결코 많지 않다. 한명이 소주 반병정도 마실수 있는 양 정도라고 생각이 든다. 만약 밥반찬으로 먹는다면 조금씩 아껴 먹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고 술안주로 먹는다면 혼술에 적합한 양이다. 두명이 하나의 삼겹구이 를 먹기엔 턱없이 부족한 양이다. 하지만 타겟팅을 잘하면 혼자서 거주하는 독신이나 번거로운걸 싫어하는 귀차니즘의 사람들 혹은 간편하게 먹고 간편하게 정리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보다 더할 제품이 없을것 같다.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수 있는 고추장 삼겹살.. 아쉬울때 한번씩 냉동고에서 꺼내 간편하게 전자레인지에 돌려 입을 행복하게 만들기에는 충분할것으로 보인다. 다만 양은 많지 않고 삼겹살인 만큼 기름진것은 어쩔수 없으니 살찌는것은 먹는 사람의 몫일것이다.


전자레인지 용량에 따라 4분 30초 혹은 3분 30초를 가열합니다. 비닐은 뜯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삼겹살과 하께 파와 마늘이 같이 버물어져 였습니다. 삼겹살의 느끼함을 파와 마늘이 잡아준다고 생각 됩니다.

역시 소주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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